[청주교회=홍보부] 지난 20일 HWPL 글로벌 10지부와 (재) 호국불교 자비종과 이뤄진 MOU 체결식 장면 (사진제공 : 청주교회 문화부) (2023.10.20)
‘기독교-불교’ 간 핵심 가치 동일 ‘세계 평화’ 이루기 위해 HWPL과 손잡아
[청주교회=홍보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글로벌 10 지부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재단법인 호국불교 자비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서는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라는 뜻을 이루기 위해 충청지역 글로벌 10지부와 불교재단인 호국불교 자비종이 손을 맞잡았다.
현산 스님(호국불교 자비종)은 지난 5월 ‘제3회 경서 비교 토론회’에 불교 패널로 참석했다. 현산 스님은 토론회에서 “깨달음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라며 ‘가정에서 부부간 존중’ 하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효도’ 할 것을 주문하며 서로 사랑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체결식에 앞서 스님은 경서 비교 토론에서 지난 토론회에서처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의 실천을 강조하며 “남편은 아내를 부처 대하듯 존경하고, 아내 또한 남편을 부처 대하듯 존경해야 한다”라며 가정에서의 평화가 곧 종교의 가르침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주교회 홍보부] 지난 20일 MOU에 앞서 진행된 ‘경서 비교 토론회’ (2023.10.20)
안치권 강사(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는 기독교 패널로 참여했다. 안 강사는 창조의 원리를 ‘성경’이라는 경서로 설명했다. 그는 “영들을 지으시고 천국이라고 말하는 영적 세계를 지으시고 영적 세계의 질서를 짓기 위해 보이는 세계도 지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강사는 성경을 기록한 목적에 관해서는 “기록의 목적이 구원이다”라고 언급했다.
금번 토론회를 통해 ‘성경’과 ‘불경’이라는 경서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는 결국 이 땅 가운데 ‘평화’가 깃들어 인류가 행복하게 사는 것임을 확인했다.
[청주교회=홍보부] 지난 20일 HWPL 글로벌 10지부와 (재) 호국불교 자비종과 이뤄진 MOU 체결식 장면 (사진제공 : 청주교회 문화부) (2023.10.20)
이어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현산 스님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좋은 뜻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